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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냉장고 에러코드 대처 방법 정리

 

평소에는 잘 작동해서 별 신경 쓰지 않다가도 고장 나는 순간 직접적으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게 바로 생활가전제품이죠. 오늘은 LG 냉장고 에러코드에 따라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가정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에러코드에 따라서 전문 기사님을 불러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램프에 불이 들어오지 않을 떄 
  • 문이 닫히지 않거나 닫아도 다시 열리는 경우 
  • 문이 닫혀 있는데 열려있다는 경고문이 뜰 경우 
  • 냉동실은 정상인데 냉장실 냉기가 안 나올 경우 
  • 냉동실 또는 냉장실 냉기만 약하고 소음은 없을 때 

 

1.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램프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LG 냉장고 에러코드

 

먼저 아셔야 할 부분은 제품마다 냉장고에 램프가 있는 모델이 있고 없는 모델이 있습니다. 아마 제 기억에 작은 사이즈의 LG 냉장고들은 램프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요. 만약 램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도어 스위치' 입니다. 이 부분을 손으로 눌러서 작동 여부를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LG냉장고 에러코드를 보고 냉장고의 도어 스위치를 통해서 냉장고의 문이 열렸는지, 닫혔는지를 판단하기 때문에 스위치를 손으로 눌렀을 때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버튼 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버튼은 시중에 따로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출장 서비스를 부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이 외에도 램프의 필라멘트가 끊어져 있을 경우 램프 작동이 정상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셔서 직접 구매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또한 LED램프를 사용하는 냉장고의 램프는 직접 구입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문의 후 방문하시길! 

 

 

 

 

 

2. 문이 닫히지 않거나 닫아도 다시 열리는 경우 

 

 

전문가들은 이 경우 크게 3가지의 원인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문 가장자리에 부착되어 있는 고무패킹이 이탈되었을 때 그럴 수 있는데, 음식물의 국물이 묻게 되면 이물질에 의해 접착력이 발생해서 개스킷이 달라붙어 문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이물질을 잘 닦아 내 주신 다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 자체가 뒤틀리는 경우도 있는데, 뒤틀림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평조절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만약 문의 뒤틀림이 심할 경우 냉장고 문 자체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냉장고의 내용물에 의해서 문이 밀려버려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냉동실의 공간이 좁을 경우 음식물이 문을 닫는데 방해하여 잘 닫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식물의 간섭이 없는데도 문이 잘 닫히지 않거나 닫아도 다시 열리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선반이 튀어나오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서비스 센터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문을 닫았는데 열려있다는 경고음이 들려오는 LG 냉장고 에러코드

 

 

이 경우 높은 확률로 도어 스위치 불량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도어 스위치가 고장 날 경우 계속해서 문이 열려있다는 알람이 울리게 되는데 스위치를 직접 누른 상태에서도 여전히 알람이 올려댄다면 스위치 불량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스위치가 불량이 아니라면 메인 PCB 내부 부품 불량으로 인해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 경우에는 부품 수급을 위해서 출장 서비스 신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냉동실 또는 냉장실의 냉기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이 경우는 배수구가 얼음이나 기타 이물질로 인해 막히게 되면 배수가 안되기 때문에 빠져나가야 할 물이 역류하면서 냉장실로 냉기를 보내주는 구멍이나 냉동실의 표면으로 흘러나와 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하단에는 얼음이 막히기 때문에 냉장실로 보내져야 할 냉기 통로가 얼음에 막혀 냉장실로 찬 공기를 보내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냉장고 선을 뽑은 후 냉장실과 냉동실 문을 모두 열어놓고 완전히 녹이는 방법이 있는데요. 얼어있던 얼음이 녹으면서 바닥으로 물이 나오니 바닥에는 꼭 수건이나 걸레를 받쳐 놓으셔야 합니다. 또한 냉장고 안에 들어있던 내용물을 보관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 같은 것들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을 경우 냉장고 내용물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좋겠죠.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그때는 부품의 결함이나 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출장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기사님이 오셔서 바로 해결을 하기 위해선 냉동실의 음식물을 미리 제거해놓은 상태가 더욱 수리하기 좋겠죠. 또한 빨리 녹이고자 하는 마음에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내부에 있는 폼 케이스가 녹아내릴 수 있으니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5. 냉동실 또는 냉장실 냉기만 약하고 소음은 없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은 제품의 뒷면에 컴프레셔 모터가 작동하면서 만들어지는 뜨거운 상태의 냉매를 최초로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곳을 볼 수 있는데요. 철판으로 덮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특정 부분에만 먼지가 끼여 있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 이 먼지로 인해 냉장고가 오작동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먼지가 끼어있는 부분은 외부의 공기를 흡입하는 장소인데 이 곳에 먼지가 가득 끼게 될 경우 공기를 흡입하지 못하고 냉매의 열교환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내부에 열이 점점 올라가게 되면서 이 증상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컴프레셔 모터가 결국 손상을 입고 성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방법은 1년 혹은 2년에 한 번씩 냉장고의 뒷면에 먼지가 끼지 않게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겠지만 이미 컴프레셔가 손상을 입은 이후라면 어쩔 수 없이 서비스센터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의하실 점은 컴프레셔 모터의 손상은 무상 AS기간이 남아있는 동안에 수리를 신청한다 하더라도 외부적 요인에 의해 손상을 입었을 경우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이를 수리 자격이 없는 사람이 수리하겠다고 분해했다가는 추가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LG 냉장고 에러코드를 알려주고 가급적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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