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씻는 방법 1분만에 따라하기
평소 브로콜리를 즐겨 먹기도 하고 주변에서 다이어트 또는 영양적인 부분 때문에 식단을 챙기려는 친구들에게 많이 권하기도 하는데요. 정작 꽤 많은 사람들이 브로콜리 씻는 방법을 정확하게 몰라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또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1분만에 배우실 수 있도록 정리 했어요.
브로콜리의 효능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게 브로콜리는 양배추의 일종인 녹색 채소랍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부분은 어린 꽃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두품한 줄기 끝에서 작은 꽃이 무수히 많이 달린게 브로콜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같은 종으로는 양배추와 케일, 콜리플라워와 브뤼셀 스프라우트, 콜라비가 있으며 브로콜리와 같은 품종이 나오려면 몇천 년에 걸쳐서 만들어 내야 할 만큼 기적적인 경우라고 해요.
브로콜리 하면 풍부한 영양소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는데, 100g당 비타민e 함량이 매우 높으며 베타카로틴이나 시금치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비타민A도 매우 풍부한 편이랍니다. 특히 다크서클이 있는 분들은 꾸준히 먹어 주시면 어느정도 증상 완화를 경험하실 수 있으며 치매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비타민c는 레몬의 2배에 달하며 감자에 비해 7배나 많다고 합니다. 칼슘이나 엽산도 풍부한 편이며 영양보충이 중요한 학창시절이나 임산부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영양가가 밀집되어 있는 부분은 줄기이기 때문에 줄기는 꼭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가열될 경우 대부분의 영양소들이 파괴된다고 해요. 그래서 뜨거운 물에 짧게 데쳐 드시거나 줄기는 생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브로콜리 먹는방법
브로콜리는 상당히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 해서 드실 수 있는데요. 몇십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인의 밥상에서 구경하기 조차 힘든게 브로콜리였는데 웰빙 열풍이 불면서 너도나도 브로콜리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고 찬양하다 시피 하고 있죠. 사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즐겨 드시지는 않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확실히 식당에서도 자주 구경할 수 있게 되긴 했습니다.
브로콜리 먹는방법으로 가장 흔한 방법은 끓는물에 데친 뒤 초장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고 외국에서도 약 5분 정도 삶아서 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의외로 생으로 먹어도 문제 없긴 하지만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생으로 먹었을 경우 배에 가스가 차면서 속이 쓰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인터넷에 떠도는 브로콜리 벌레 세척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사실 조금만 생각 해보시면 쉽게 판단하실 수 있는 부분인게, 브로콜리에 농약을 치지 않았기 때문에 벌레들이 있는 것이며 오히려 벌레가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훨씬 건강한 브로콜리라고 볼 수 있는거죠.
외국에서는 브로콜리에 치즈를 뿌려 먹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이태리에서는 올리브유나 페퍼론치노와 함께 기름에 복아서 먹기도 한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굴소스와 버터도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볶아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브로콜리 씻는 방법 1분만에 따라하기
브로콜리는 흐르는 물에 씻으려고 해도 워낙 촘촘하게 채워져 있기 때문에 속까지 제대로 세척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그냥 흐르는 물에 닦아 내려 했다가는 내부에 있는 먼지들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벌레들도 제대로 씻겨 나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세워서 씻으세요.
너무 간단한가요? 물이 내부까지 스며들지 않는 부분은 브로콜리의 줄기 부분이 아니라 동그란 부분이죠. 그래서 흐르는 물을 동그란 부분에 대면 물이 안쪽까지 들어가지 않고 튕겨져 나와 겉으로만 흐를 거에요. 하지만 반대로 줄기가 위로 향하게 해서 물을 흘려보내면 브로콜리의 내부까지 쏙쏙 물이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으로 세척하실 수 있어요.
제가 추천드린느 방법은 브로콜리를 담궈놓을 수 있을 만한 깊이의 용기에 물을 채우신 다음 꽃봉오리가 바닥을 향하게 두시고 10분 정도 담궈 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맹물 보다는 식초를 몇방울 떨어트리거나 베이킹 소다를 조금 풀어주시면 훨씬 깔끔하게 세척하실 수 있답니다. (소금 한스푼도 좋아요)
10분이 지나면 흐르는 물을 줄기부터 맞고 안쪽까지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잡은 상태에서 흔들어 세척을 마무리 해주시면 되요. 브로콜리에는 유충 같은 벌레들이 많은 편이며 심지어 보호색 때문인지 브로콜리와 색깔도 비슷해서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답니다.
브로콜리 데치는 방법
잘 세척한 브로콜리는 굵은 줄기 부분은 절단 해주시고 작은 꽃송이 부분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나눠서 끓는 물에 2분 정도만 데쳐내 주시면 식감도 좋고 영양소 파괴도 최소화 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